가습기 살균제 성분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살균제 성분은 애초에 가습기에 들어가면 안 되는 물질입니다. 가습기는 1990년대 중반에 처음 출시됩니다. 90년대에는 많은 양이 사용되지 않았는데요. 2000년대 들어오면서 가습기 사용이 일반화되었습니다. 가습기가 1년에 60만 대 정도 팔렸습니다.
위의 사진은 가습기 살균제 에서 성분을 표시한 사진입니다.
그래서 2000년대부터 가습기 살균제도 많이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몇 년 동안은 가습기 살균제의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002년에 5살짜리 여자아이가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는데요. 폐렴 증세로 입원을 합니다. 근데 이 아이의 폐가 굳어져서 결국 사망을 합니다. 그때만 해도 아무도 가습기 살균제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2008년도에 들어서 아이들이 굉장히 많이 발병합니다. 30명 이상의 어린이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가습기 살균제 증상은 폐렴 형태로 나타납니다. 폐렴의 원인은 보통 세균이나 바이러스인데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모두 검사했는데도 그 원인으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2011년에 들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산모가 똑같은 질병으로 사망을 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 중 문제가 되는 것은 아래 4가지입니다.
1. PHMG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2. PGH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
3. CMIT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
4. MIT (메틸이소티아졸리논)
위의 4가지는 모두 독성 화학물질입니다. 위의 성분 중 PHMG가 허가를 받을 때 카펫 세정제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게 되면 재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 그러지 않고 그냥 카펫 세정제로 허가받은 것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에도 들어갑니다.
상품 용기 성분이 적힌 곳에는 보통 ‘살균제’로 표시되어 있고, PGH라고 적은 곳도 있습니다. 살균제라고 적으면 어떤 물질인지는 소비자가 모르게 됩니다.
위의 4가지 성분은 수영장이나 물탱크 청소할 때 사용하는 세정제 성분입니다. 근본적으로 봤을 때 이것들은 우리가 마시면 안 되는 것들입니다. 대부분 국가에서도 이런 것들을 피부접촉까지는 허용하는데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같은 제품을 만든 곳은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정부에서는 CMIT와 MIT 성분에 노출된 환자만이 피해자로 인정하고 있는데요. 이미 한국에서는 몇 년 동안 많은 사람이 인체실험을 하고 사망하기도 한 것인데요. 동물실험을 통해 저 2성분만 인정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위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은 폐를 손상하고, 폐 섬유화(폐가 굳는 것)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폐 섬유화증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요. 그러면 흉터가 생깁니다. 흉터가 생기면서 폐가 딱딱해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 사망하거나, 산소호흡기에 의존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인정한 가습기 살균제 공식 피해자 수(사망자)는 140여 명입니다. 우리나라 인구 중 1,000만 명 정도가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할 때는 급성 편도염 환자가 굉장히 높다가, 가습기 살균제 판매를 중단한 이후부터 급성 편도염 환자가 줄어든 것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가습기는 세척할 때 일반적인 세제를 이용해 닦는다든지, 햇볕에 말리시면서 세척하시면 되십니다.
그리고 가습기가 내뿜는 수증기에는 유해 세균들도 많으므로 가능한 머리에서 먼 곳에 두고 가습기를 사용하십니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 중 문제가 되는 CMIT나 MIT 성분은 샴푸나 바디워시에도 있습니다. CMIT나 MIT는 보존제나 살균제 역할을 하므로 첨가하는데요. CMIT나 MIT는 휘발성이 좋습니다. 그러니 화장실은 가능한 평소에 환기를 잘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가습기 살균제 성분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저는 삼성 공기 청정기 2~3년 정도 24시간 켜놓고 생활하니까 어느 날부터 가슴이 전기 맞은 것처럼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공기 청정기 버리고, 공기정화 식물로 바꿨는데요. 그 후부터는 안 아픕니다. 아이들 있는 집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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