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농업 사례 5가지를 소개합니다



사회적 농업 사례 5가지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사회적 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사회통합과 자립을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활동입니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서비스들 보건 복지 영역, 고용에 관련된 영역이든 교육이든 그런 것들을 농업, 농촌을 활용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사회적 농업이 주는 가치입니다. 사회적 약자들, 혹은 약자가 아니더라도 이용하는 분들이 도움을 얻고 혜택을 받는다면 그게 사회적 농업이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야생초를 염색해서 이쁜 풀을 만드신 모습입니다.

사회적 농업 사례 1. 전라북도 임실군

전라북도 임실에는 야생초도 많고, 어르신도 많으십니다. 이런 어르신들을 모이게 한 다음 같이 야생초를 채집해서 특수 염료로 풀을 염색하면 위의 사진같이 이쁜 풀이 됩니다. 저것을 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수익금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눕니다. 또 일하면서 같이 밥이나 새참도 먹어 영양도 채워주고요. 일하며 움직여 치매 예방에도 좋고, 사람들과 어울려 소속감도 느껴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돈도 생기고, 신체 건강, 정신건강 모두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농업이 주는 치료의 효과를 알고 있는 원예 심리치료사님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사회적 농업 사례 2. 영광 물암리

영광 물암리에는 40개가 넘는 자연부락 마을이 있는데요. 마트가 없습니다. 그래서 생필품을 사려면 버스 타고 읍내로 나가야 했는데요. 40개 넘는 마을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위의 탑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 탑차에서 식품이나 생필품을 팔아 간단한 것은 1주일에 한 번 오는 탑차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동네 주민들에게는 유용한데요. 탑차를 운영하시는 분이 마을 주민들의 안부를 지켜봐서 이상이 있나 없나 체크를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매번 술을 사러 오시는 할아버지가 어느 날부턴가 오지 않는다면 몸이 아플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그럴 땐 한번 집에 찾아가 보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또 수익금은 전액 지역 농촌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바깥바람을 쐬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회적 농업 사례 3. 네덜란드

여러 가지 이유로 시설에 계신 분이나, 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분은 바깥 활동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이 1주일에 한 번씩 농장에서 외출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바깥바람을 쐴 때 집 근처도 좋지만, 풀도 많고 꽃도 많은 농촌에서 바깥바람을 쐬면 정신적으로 더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애인분들이 일하는 모습입니다.

사회적 농업 사례 4. 일본

장애인들은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월급을 아주 적게 받거나, 모진 차별을 견뎌내야 합니다. 이런 반면 농촌은 일손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장애인과 농촌을 매칭시켜주는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분들은 듣지 못한다는 거 외에 다른 신체적 활동은 원활한 분들이십니다. 이런 분들에게 수화로 작업내용을 전달하고, 장애인분들은 일을 한 다음 돈을 받는 것입니다.

 



사회적 농업 사례 5. 영어 농촌 체험

농촌 체험은 아이들이 많이 합니다. 그러면서 요즘 아이들 영어 교육 때문에 학부모님들이 생각이 많으실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합쳐서 농촌 체험에 외국인이 붙어 영어로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또 농장주님은 영어 농촌 체험뿐만 아니라 미래 농촌 지도자분들을 인턴으로 교육하는 활동도 하고 계십니다.

 

이상 사회적 농업 사례 5가지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농촌이 살아남기 위해 여러 활동을 도전해보는 것 좋다고 생각합니다. 농촌이 흥해야 먹을거리 걱정이 덜하지요. 농촌이 흥해서 농부분들 생활이 더 나아지시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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