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 이수지 씨를 소개합니다



그림책 작가 이수지 씨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그림책은 동화책과 다른 것입니다. 동화책이 스토리에 포커스가 있는 것이라면 그림책은 그림에 포커스가 있습니다. 그림과 함께 함축적으로 짧은 글이 있습니다. 독자 대상도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 정도부터 그림책 작가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위의 그림은 그림책 작가 이수지 씨와(위 사진) 대표작 파도야 놀자 모습입니다.

그림책 작가 이수지 작가 파도야 놀자(2007)

파도야 놀자는 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 스페인, 포루투칼, 폴란드, 슬로베니아, 터키, 중국, 대만, 일본, 브라질 등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베스트 셀러입니다. 파도야 놀자는 뻔하지 않은 특별함과 단순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수지 작가는 기호화하는 작업에 탁월하고 글 없이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듯 그림을 그려내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아래는 이수지 작가의 약력입니다.

2005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08 미국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

2013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2016 한국인 최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후보

 

그림책 작가 이수지 씨의 책의 주인공은 늘 아이들입니다. 물감과 크레파스를 이용해 변화무쌍한 아이들의 순간을 포착합니다. 볼로냐 도서전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하십니다.

 

그림책 작가 이수지 씨는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새로운 형태의 책 북아트에 관심을 가지고 영국에 건너가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그때 알게 된 것이 그림책입니다. 혼자 열심히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들고 무작정 이탈리아의 한 출판사를 찾아가 내밀었습니다.

 


 

2004년 이수지 작가가 찾아간 곳은 이탈리아 만토바에 있는 코라이니 출판사입니다.

 

낯선 나라인 한국의 작가. 더군다나 이탈리아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출판사는 출판을 결정했습니다.

 

아래는 코라이니 출판사 편집장의 말입니다.

“<파도야 놀자>는 굉장히 흥미롭고 완벽에 가까워 그녀의 작품은 저희를 매료시켰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작품을 보자마자 바로 출판을 결정했어요.”

 

출판사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 씨의 독창적인 화법에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그림의 언어는 글로 전해지는 것보다 더 진한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결국, 이수지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거울 속으로><그림자놀이>도 출판했고 다른 한국 작가인 안소민, 이에스터 작가와도 계약을 맺었습니다.

 

코라이니 출판사 편집장의 말입니다.

독자들은 이수지 작가를 매우 사랑하고 그녀의 작품은 반응이 좋습니다. 안소민 작가의 책도 성공적이어서 다른 출판사들은 이 두 작가와 작업한 걸 부러워합니다. 한국 작가들은 분명 그들에게도 흥미로웠을 텐데 우리가 먼저 알고 출판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그림책 작가 이수지 씨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저 어렸을 때는 다 동화책이었는데 요즘엔 그림책이란 것도 나오나 보군요. 아직 한글을 배우기 전인 어린아이들에게는 그림책이 더 적합하겠지요. 확실히 민주주의가 꽃을 피우니까 문화예술 계도 같이 꽃을 피우는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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