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강소기업 5군데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소부장은 소재, 부품, 장비를 뜻합니다. 우리나라가 완제품은 잘 만드나 그 완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로 하는 소재, 부품, 장비는 대부분 수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에서 이를 알아 반도체를 만드는 소재를 수출 금지하기도 했는데요. 국가 안보와 산업에 영향력이 있는 소부장 강소기업은 국내에 어떤 곳이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반도체 산업 네트워크를 보여주는 것인데요. 반도체를 만드는 주요 소재 부품 장비를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최종품을 만들어 큰 나라에 수출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우리에게 소부장을 제공하는 국가가 꼬장을 부리면 반도체 같은 우리나라 산업은 위태로워집니다.
위의 공장이 불산제조 공장입니다.
소부장 강소기업 1. 불산 제조기업
불화수소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하나인 식각 공정에 쓰이는 화학물질로써 일반적으로 불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불산은 여러 화합 물질과 섞여서 반도체 스페셜 가스 혹은 이차전지의 주요물질인 전해질로도 사용됩니다. 40년 전부터 형석을 기초로 한 순수 불산을 제조하는 업체가 우리나라에 1군데 있습니다. 일본에서 불산 수출을 막자 그 기업이 한국 반도체 회사에 불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부장 강소기업 2. OLED 증착기 제조기업
OLED는 유기발광다이오드입니다. 형광성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이 나는 현상을 이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입니다. OLED를 만들 때 진공상태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소부장 강소기업 3. 반도체 장비용 테스트베드
반도체 장비는 수십억에서 수백억 합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에서 설비를 사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명지대(용인)에 반도체 장비용 테스트베드를 할 수 있는 장비를 들여놨습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에서 자기네가 만든 제품의 테스트를 산학연구로써 명지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소부장 강소기업 4. 2차전지 전해액 제조기업
2차전지에는 전해액이 들어가는데요. 사람으로 치면 전해액은 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전해액을 전문으로 만드는 기업이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 있습니다. 여러 공정을 거쳐 전해액을 만드는 것입니다. 원료 합성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의 중요사항은 수분을 차단하며 하는 것입니다.
소부장 강소기업 5. 플라즈마 코팅 전문기업
현재까지 플라즈마 코팅기술은 일본이나 유럽의 해외기술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중소기업이 원천기술 확보를 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플라즈마 코팅기술은 반도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기술입니다. 정밀공정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에 표면 처리가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플라즈마 코팅기술을 가졌다는 것은 관련 장비 제작, 소재 개발기술, 공정기술을 전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상 소부장 강소기업 5군데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한꺼번에 원천기술을 모두 가질 순 없겠지요.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소부장 핵심기술들을 국산화하는 데 계속 노력해야겠습니다. 파이팅!!
댓글 없음: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