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마을 3군데를 소개합니다



친환경 에너지 마을 3군데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환경파괴와 지구온난화가 인류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인류는 이를 극복하고자 탈 화석연료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석유와 석탄을 가능한 한 적게 쓰자는 말인데요. 그러려면 태양, 풍력, 수소 같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간단히 사례들을 살펴보는 자리를 갖겠습니다.

 



위의 섬이 가파도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마을 1. 가파도

가파도는 제주 서귀포시에 부속된 섬입니다. 관광수익이 큰 곳인데요. 관광객들은 섬을 둘러볼 때 자전거를 많이 이용합니다. 1시간 반이면 자전거로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는 크기입니다.

 


 

이 가파도 내의 주요 교통수단은 전기차와 전기 오토바이입니다. 가파도를 한 바퀴 돌아봤자 4km 정도밖에 안 되어 한번의 주행 길이가 그렇게 길 필요는 없습니다. 또 기름은 배를 타고 와야 해서 가격도 비싼데 전기차는 한번 충전하면 220km 정도를 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타고 돌아다니면서 유지 비용도 전기세 정도만 드는데 전기세도 거의 들지 않습니다.

 

또 가파도는 48개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고요. 풍력발전기도 설치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섬 자체적으로 전기를 충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양광에서는 144kW 정도를 생산하고 풍력발전기 2기로 500kW를 생산합니다.

 

섬이라 슈퍼 같은 데 가기가 원활하지 않으니까 식품을 대부분 냉동해서 먹어야 해 전기를 육지보다 더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보통 한 달에 전기세가 한 가구당 6~7만 원 나왔는데 태양광을 설치한 후 한 달에 많아 봐야 1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만 지급한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제주도의 풍력발전기 단지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마을 2. 제주도

전기 트럭을 농사지으니까 많이 사용합니다. 기름으로 사용하면 한 달 100km 정도 타니까 기름 사용료 30만 원 정도 나오는데 전기 트럭은 한 달 전기세가 3~5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제주도가 섬이라 한 번에 긴 거리를 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충전 걱정이 덜한 전기차가 제주도에서 핫하다고 합니다.

 

2020년 기준 제주도의 전기차는 21,222대이고 개방형 충전기는 3,423기입니다.

 

또 제주도는 옛날부터 바람이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풍력발전기 단지도 바다에 설치했습니다.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때의 단점은 소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날개가 돌아가면서 소음을 내는데요. 사람 사는 데서 계속 소음 내면 엄청난 단점이지만 사람이 없는 바다 한가운데서 소음 내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친환경 에너지로 제주도 전력 수요의 100%에 대응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풍력발전기로 전기를 만들어 잉여 전기가 있으면 ESS라고 에너지 저장 장치에 전기를 저장합니다. 하지만 ESS에도 전기가 꽉 차면 풍력발전 만드는 것을 중단하거나, 계속 가동하며 수소를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수소는 물을 분해하면 만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잉여 전기로는 수소를 만들어 다른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화북면 태양광 발전소 모습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마을 3. 경북 영천시 화북면

화북면에는 보현산 댐 태양광발전소가 있습니다. 화북면에 댐을 건설하느냐 기존에 살던 사람들이 살던 곳에서 쫓겨나며 보상금을 받았는데요. 화북면 마을은 그 보상금을 주민들끼리 나누지 않고 태양광발전소를 짓는데, 모두 사용했습니다.

 

태양광발전소의 관리자는 화북면 마을로 귀촌했다가 전기 관련 일을 했던 경력이 있어서 보현산 댐 태양광발전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24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입니다.

 

영천시가 옛날부터 햇빛 좋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양광 발전을 생각한 것입니다. 태양광 발전을 시작한 지 3년 정도 만에 12억 정도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태양광 발전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주민들 복지에 사용하는데요. 출산 장려금, 초등학교 장학금, 중학교 장학금 등에 사용합니다. 전 가구한테 1년에 12만 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상 친환경 에너지 마을 3군데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급할 것은 없고요. 그냥 멈추지 말고 친환경 에너지는 꼭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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