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극복 을 위한 아이템 6가지를 소개합니다 –조상님들의 지혜-



더위 극복 을 위한 아이템 6가지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물론 돈만 있다면 에어컨 + 선풍기 콤보로 더위 극복을 하는 게 제일 편하고 확실합니다. 하지만 전기세의 부담 때문에 마음껏 그러지를 못하는데요. 여기서는 조상님들이 애용했던 더위 극복 아이템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할 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그림은 천렵이라고 하는데요.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즐기는 여름 민속놀입니다.

더위 극복을 위한 아이템 1. 물놀이

너무 당연한 이야기 같은데요. 조상님들은 여름에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물놀이를 강추하셨습니다. 천렵이라고 물가에서 물놀이를 하며 고기도 잡고, 고기를 구워 드시거나 탕으로 드시기도 하셨습니다. 요즘의 낚시 같은 거지요.

 



위의 그림은 탁족이라고 합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쫓는 것입니다. 옛날 선비들은 옷 벗는 것을 금기시했으니까 발만이라도 물에 담가 더위를 극복하는 법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소서팔사라고 해서 1823년 여유당전서에 적은 여름 더위를 식히는 8가지 방법에 관한 시를 적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입니다.

솔밭에서 활쏘기, 느티나무 그늘에서 그네타기, 빈 내각에서 투호 하기, 대자리 깔고 바둑 두기, 연못에서 연꽃 감상하기, 숲속에서 매미 소리 듣기, 비 오는 날 한 시 짓기, 달밤에 개울가에서 발 담그기입니다.

 



위의 부채는 합죽선이라고 하는데요. 접 부채입니다. 얇게 깎은 겉대를 맞붙여 부챗살을 만드는 것입니다. 부챗살이 많은 것이 한국 부채의 특징입니다. 중국이나 일본 부채는 저렇게 부챗살이 많지 않습니다.

더위 극복을 위한 아이템 2. 부채

이것도 너무 당연한 거지요. 요즘은 손 선풍기도 나와서 부채의 설 자리가 많이 사라졌지만, 여름에 비상용 부채 1개 정도는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지요.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나라 부채가 제일 유명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부채는 단순히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아이템으로 사용한 것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의 신분도 나타내주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사망하게 되면 고인과 함께 고인이 사용하던 부채를 같이 묻어주었습니다.

 

우리가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사용할 때 펴는 접 부채의 역사가 고려 시대부터 1,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이 중국과 일본의 부채입니다. 확실히 부챗살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위 극복을 위한 아이템 3. 모시

모시는 모시 풀로 만드는 것입니다. 통풍이 잘되어 조상님들에게 여름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옛날에는 집집이 모시 풀을 키워서 그것으로 모시옷을 해 입었습니다.

 



위의 풀이 모시풀입니다. 저 모시풀을 가공하여 모시 옷감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수확한 모시풀의 겉껍질을 벗기고 속껍질만 남겨 물에 적셨다. 햇볕에 말리기를 반복에서 모시 실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모시 실을 이용해 모시 옷감을 만드는 것이고요.

 


 

모시옷은 여름에 입으면 시원해서 중독성이 있어 지금도 찾는 분들이 계십니다.

 



위의 사진이 세모시 옷감과 일반 모시 옷감입니다. 세모시는 더 가는 모시실을 더 많이 붙여서 만든 옷감입니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더위 극복을 위한 아이템 4. 등등거리

위의 사진은 등등거리라고 속옷처럼 속에 입는 옷입니다. 저걸 입고 옷을 입으면 옷감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통풍이 잘됩니다. 옛날처럼 옷을 많이 입던 시절에는 유용한 아이템이었습니다.

 



더위 극복을 위한 아이템 5. 죽부인

위의 사진은 죽부인 모습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것인데 잘 때 가지고 자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저거 살지 말지 몇 년째 고민 중입니다. 잘못 사면 가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위의 사진이 화문석 돗자리 모습입니다.

더위 극복을 위한 아이템 6. 화문석

화문석은 물들인 왕골로 꽃등의 무늬를 넣어 짠 돗자리입니다. 전 저거 예전에 집에 있을 때 대나무로 짠 것인지 알았는데 왕골이라는 풀로 짠 것이었습니다. 풀로 만든 것이라 습기를 흡수해 깔고 자면 쾌적하다고 합니다.

 

화문석은 강화도 것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강화도가 고려 시대 수도로 잠시 있어서 왕에게 바치는 화문석을 직접 만들어서 지금까지 유명하다고 합니다.

 



위의 풀이 왕골이란 풀인데요. 저것으로 화문석을 만드는 것입니다. 7~8월에 수확해 건조한 다음 돗자리 등을 만듭니다.

 

이상 더위 극복을 위한 아이템 6가지를 안내하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관심 가는 거 있으시면 인터넷으로 더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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