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항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공항 중에서도 국제선 말고 국내선으로 사용하는 지역 공항 관련 글입니다. 공항의 기본 기능은 항공기 이용을 위한 편의시설입니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하고요. 그 외에 공항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 식당, 병원이 있는 장소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허브라는 말에 어울리게 사람들이 많이 이용함에 따라 거기에 맞게 각종 시설이 갖춰지어 있으면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공항이 발전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유동인구는 그 지역에 더 많아지고 그럼에 따라 지역 경제도 더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위의 차량은 김포공항에 있는 교통약자 이동서비스입니다. 공항 지하철역에서 체크인 카운터까지 이동 거리가 너무 기니까 아이나, 어르신, 임산부 같은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무료로 운용하는 차량입니다. 저렇게 공항 이용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공항은 사람들이 더 붐빌 수 있습니다.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는 하루 이용 건수가 200여 건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예상 대기시간을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사람들이 비행기 시간 놓칠까 봐 공항에서 마음껏 못 놀았는데요. 이젠 예상 대기시간이 떠서 공항에서 사람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공항에서 소공인들이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소공인은 자사의 제품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고, 승객들은 쇼핑이나 눈요깃거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공항은 공항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수수료도 얻을 수 있고요.
김포국제공항에는 음식점 24개, 카페 12개, 은행 3개, 쇼핑몰 구역 3개, 기타 시설이 6개 있습니다. 웬만한 만남의 장소 부럽지 않은 시설입니다.
코로나 19의 여파에도 2020년은 1,600만 명이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하였습니다.
공항은 단지 항공교통을 시작한다거나 끝나는 역할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고,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이야기하며 정보도 교류하고, 또 산업도 하는 그런 공항 도시로서의 역할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공항의 경우는 공항이라기보다는 싱가포르 시민들의 모임 장소입니다. 싱가포르 시민들이 가족끼리 와서 식사하고, 거기서 휴식하고, 여가를 즐기는 장소입니다. 우리나라 공항도 그런 공항의 모습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항 1. 대구국제공항
요즘은 어딜 가나 코로나 19 방역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대구국제공항은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요. 터치스크린 체크인 기계도 자동 살균 장비를 장착해 화면이 자동으로 살균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실내 전문 방역의 경우도 일주일에 2~3회 하고 있습니다. 열적외선 카메라와 안면인식 체온 측정기로 이중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신분증 등록도 비대면으로 합니다. 공항 위생의 최선봉 환경미화원분들도 사명감을 가지고 하루 4번 공항을 전체적으로 다 닦으십니다.
요즘은 비행기 운항을 많이 안 하니까 승객을 태우는 비행기를 화물기로 개조해서 화물기로 이용하거나, 국내만 비행하면서 한국 유명한 곳을 전체적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항 2. 제주국제공항
코로나 19로 사람들이 해외로 여행을 가지 못해 대부분 국내 여행을 하시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주도 인기가 하늘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사람들 신혼여행도 대부분 제주도로 가고 많은 사람이 제주도를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제주도는 국내에서 코로나 19 감염률이 최하위입니다.
2020년에는 한해 약 2,000만 명이 제주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는 위의 사진에서처럼 여행 책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행 정보를 인터넷으로도 찾겠지만, 저렇게 현장에 있는 여행 책자들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제주국제공항 바로 앞에는 코로나 19 선별진료소가 있습니다. 자신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검사하면 됩니다. 결과는 6시간 정도 후에 나옵니다.
제주도는 원래 감귤 농사가 가장 주산업이었습니다. 그러다 90년대로 들어와서 제주 내의 총생산 대비해서 관광 수입이 25% 이상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제주국제공항을 통해서 제주도의 관광산업이 기틀을 잡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양양국제공항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공항 3. 양양국제공항
강원도에 사시던 분들은 원래 제주도를 가기 위해 서울 김포까지 차 타고 간 다음 거기서 비행기를 타셨는데요. 양양국제공항이 생기면서 이젠 편하게 제주도나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양양국제공항에 직원들 차밖에 없었는데요. 이젠 주말에는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양양국제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은 2019년 5,088명에서 2020년 213,221명으로 급증하였습니다. 부산과 김해, 광주 등에서 1시간 내외면 양양국제공항에 올 수 있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 항공사가 양양국제공항에 취항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에 전국으로 1시간 정도에 다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은 공항에서 양양터미널까지 셔틀버스가 무료이고요. 공항 주차장 비용도 무료입니다. 2020년에는 지역 관광지인 낙산사도 공항 이용자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양양은 동해인데요. 서핑족도 몰리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서핑족들이 동남아로 갔는데요. 코로나 19라 해외로 가지 못해 양양 동해로 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양양국제공항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상 우리나라 공항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유럽은 공항이 많다 보니까 출퇴근을 비행기 타고 다른 나라 지역에 있는 회사를 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땅덩어리가 작아서 그 정도까지는 안 해도 되는데요. 우리나라 공항이 단순히 비행기 대기실의 수준을 넘어서서 공항 이용자라는 유동인구를 최대한 이용하는 랜드마크가 되면 좋겠습니다. 공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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