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동영상 만들기 에 대해 알아봅시다



유튜브 동영상 만들기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020626KBS 개그콘서트가 폐지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만의 이슈는 아닙니다. 개그콘서트를 포함한 전체 방송의 지각변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기존에는 TV 앞에 모여서 여가를 보냈다면 이제는 컴퓨터와 핸드폰 앞에서 유튜브나 OTT를 보며 여가를 보내 개그콘서트 같은 프로그램이 폐지된 것입니다.

 


 

개그 소재가 있으면 실험해보고 계속 시도해보고 시청자들이나 관객과 직접 만나서 바로 호흡을 느끼며 개그맨들이 아이디어를 짜와 방송을 만든 것이 개그콘서트의 생태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극장 생태계가 없어졌다고 봐야 합니다. 지금은 유튜브가 생태계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 만들기가 TV 방송과 다른 점은 모든 것을 크리에이터 혼자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방송은 PD도 있고, 작가도 있고, 여러 스텝과 출연진이 있는데요. 유튜브는 그냥 개인 혼자서 그런 것들을 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튜브의 장점은 자유로움이란 것입니다. 실제로 공중파 방송보다 제재도 덜 받아서 더 자유로운 소재를 가지고, 더 자유로운 표현방식으로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와인같은 것은 술이라 공중파에서 소재로 다루기 어려운데요. 유튜브에서는 와인이라는 술을 가지고도 자유롭게 영상을 계속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는 모든 사람 대상으로 동영상을 만들지 않습니다. 구독자들이 즐기는 동영상이면 되거든요. 그래서 자기 개그 코드나 자기 취향에 맞춰서 통하는 사람들에게만 잘 보이게 만들어도 됩니다. 공중파 방송은 대중적으로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과 대비되는 사항입니다.

 

이런 유튜브의 특성 때문에 공중파 PD나 개그맨 같은 연예인들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 위해 유튜브를 많이 하는 상황입니다.

 

TV와 유튜브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더 치열해지는 경쟁을 의미합니다. 이점은 PD들에게도 큰 숙제로 안겨져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은 휘발성이 있습니다. 동영상이 떴다가 사라지고, 떴다가 사라지고 합니다. 동영상뿐만 아니라 유튜버도 떴다가 나락으로 가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런 사실은 멘탈관리를 잘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유명 유튜버는 내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사람들이 자기 채널을 계속 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망친 머리를 살려주는 미용사 콘셉트의 방송이 있고, 1주일씩 각종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는 콘셉트도 있습니다. 1주일은 다이어트 하고 다음 1주일은 먹방을 하는 콘셉트입니다. 세상의 각종 피규어를 보여주고 리뷰를 해주는 콘셉트의 방송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뭔가가 있는 방송들이 있습니다.

 


 

유튜브는 일단 재미있습니다. 무겁고 진지한 주제 대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친근한 콘텐츠. 지루하지 않은 짧은 영상들로 시청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공감합니다.

 

과학 실험들을 대신 해주는 유튜버도 있고, 대법관 출신의 유튜버라 각종 법 사항들을 설명해주는 유튜버도 있습니다.

 

국내 수익 창출 유튜브 채널은 97,363개입니다. 인구대비 수익 유튜버 수가 세계 1입니다. -2021년 유튜브 통계 기관 플레이보드-

 

유튜브의 장점은 자유로움이지만 그것이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자유롭다 보니까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쓸데없이 자극적으로 영상을 만들거나, 거짓으로 영상을 만드는 사례도 종종 있습니다. 정보의 퀄리티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조회 수를 높이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문제점입니다.

 

사람이 식사를 골고루 먹어야 건강해지는 것처럼 지식도 골고루 쌓아야 건강한 지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유튜브는 알고리즘상 자신의 관심 있는 콘텐츠만 계속 띄어줍니다. 그래서 편협하게 지식을 쌓거나, 편협하게 콘텐츠를 즐기기 쉬워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유튜브 같은 플랫폼의 목표는 사용자가 가능한 자기 플랫폼에 오래 머무르며 콘텐츠를 계속 소비하게 하는 것이 최대 목표입니다. 그래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상 유튜브 동영상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저도 유튜브 하고 싶은데 머리가 안 따라줘서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블로그라는 한 우물만 팔지, 무리해서라도 유튜브에 도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댓글 없음: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