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폭발 사례 6가지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화산 폭발은 무시무시한 재난입니다. 용암이 모든 것을 파괴하고, 800℃에 달하는 화산재가 사람들을 덮치기 때문입니다. 또 유해가스도 굉장히 많이 발생해 사람들이 살 수 없게 만듭니다. 우리나라는 다행히 백두산 이외에는 화산 폭발 할만한 데가 없는데요. 외국의 화산 폭발 사례들을 살펴보며 화산 폭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빠가야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하는 장면입니다.
화산 폭발 사례 1. 과테말라 빠가야 화산
2009년 9월 25일 화산 폭발이 일어날 것으로 처음 경보가 났습니다. 빠가야 화산 분화구에서 300~400m가량의 용암이 분출하였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면 용암뿐만 아니라 800℃에 달하는 화산재가 굉장히 멀리까지 퍼지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날 수 있습니다.
화산 폭발이 나면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모두 피해를 봅니다. 인명 피해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고, 주택까지 모두 탑니다. 또 근처에서 농사를 짓고 있었다면 농작물도 모두 탑니다.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 가족, 집, 농작물 모두를 잃습니다.
지구상에는 잠재적으로 분화할 가능성이 있는 화산이 2,000여 개나 존재합니다. 화산의 위협 속에서 사는 인류는 5,000만 명이 달합니다.
위의 사진은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화산 폭발 사례 2. 하와이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 4대 활화산 중 하나입니다. 산 정상에는 지름이 무려 4.5km나 되는 거대한 칼데라가 있습니다. 칼데라 안에 있는 분화구 중 가장 큰 분화구는 할레마우마우 분화구입니다.
오래전부터 하와이 원주민들은 할레마우마우 분화구를 성스러운 장소로 여겨왔습니다. 펠레 라는 불의 여신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와이뿐만 아니라 화산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불의 신 같은 존재가 있다 믿고 있고, 제사 같은 의식을 하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인들은 에트나 화산의 불의 신 불카누스가 살고 있다고 믿고 있고, 일본인들은 후지산이 태양신의 왕국이었습니다. 미국 오리건주의 인디언들은 캐스케이드 산의 사악한 불의 신을 두려워했습니다.
화산 폭발을 하면 화쇄류가 널리 퍼집니다. 화쇄류는 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재, 연기, 암석 등이 뒤섞인 구름이 고속으로 분출되는 현상입니다.
위의 사진이 화산 폭발할 때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인데요. 저 연기에 있는 수백 도에 달하는 화쇄류가 엄청 빠른 속도로 멀리까지 퍼집니다.
위에 보이신 것처럼 자바섬은 유라시아판과 호주판 경계에 있어 섬 전체적으로 화산이 퍼져있습니다.
화산 폭발 사례 3.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므라피 화산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 용암이나 화쇄류가 엄청나게 빨리 그리고 멀리 퍼지기 때문에 피난 갈 때 저렇게 발등에 화상을 입기 일쑤입니다. 화상이면 오히려 다행이고 목숨을 많이 잃기도 합니다.
화산재가 몇백 km의 속도로 내려왔던 것 같다고 합니다.
므라피 화산은 해발 2,968m에 이르는 거대 활화산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 69번이나 분화한 기록이 있습니다. 2년에서 7년마다 폭발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므라피 화산의 2010년 폭발 영향 범위는 15km나 되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고 비가 오면 산을 뒤덮고 있는 화산재와 쇄설물들이 휩쓸려 내려오면서 진흙 홍수를 일으킵니다. 이를 라하르라고 부르는데요. 라하르는 화산이 분출된 후 퇴적된 화산암 괴나 화산재가 흐르는 물에 섞여서 홍수처럼 쓸려 내려가는 현상입니다. 이 라하르도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줍니다. 그냥 물만으로 이루어진 홍수가 아니라 진흙 홍수라 피해가 더 큰 것입니다. 라하르는 집을 완전히 파괴할 정도의 위력입니다.
위의 그림은 안티구아 시를 위협하고 있는 3개의 화산을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화산 폭발 사례 4. 과테말라 안티구아시
과테말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가 안티구아 시입니다. 1543년 안티구아 시에는 스페인의 총독부가 세워진 이래 200년 동안 중앙아메리카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러나 번영의 세월은 250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안티구아 시를 포위하고 있는 3개의 화산이 이 도시를 위협했기 때문입니다.
과테말라 역사상 가장 큰 활동을 한 화산은 후에고 화산입니다. 후에고 화산은 식민지 시대인 1500년대부터 지금까지 대참사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약 62번의 화산 폭발이 있었고, 도시와 마을을 덮쳐 큰 피해를 줬습니다.
안티구아 시는 중앙아메리카의 수도 역할을 하다 화산 폭발이 잦아 결국 과테말라의 수도는 옮겨졌습니다.
화산 폭발 사례 5. 도시국가 폼페이
도시국가 폼페이는 기원후 79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분출물과 화산재가 마을 전체를 완전히 덮쳤습니다. 20m의 화산재 속에 폼페이는 완전히 묻혔습니다.
화산 폭발 사례 6. 탐보라 화산(인도네시아 숨바와섬)
화산 폭발과 함께 사라진 탐보라 왕조는 500년이 지난 오늘날에서야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탐보라를 동양의 폼페이라고 부릅니다.
화산을 연구하기 위해 지진학을 응용했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진학을 이용해 화산 활동에 대해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상 화산 폭발 사례 6가지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은 화산 폭발 같은 자연재해가 없는 곳이 좋은 곳이지요. 이런 면에서 그 뜨거운 용암은 안봐도 되는 한국이 얼마나 좋은 나라인지 모르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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