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원인 에 대해 알아봅시다



알러지 원인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알러지의 정식 명칭은 알레르기(Allerge : 독일어) 입니다.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가 있는데요. 면역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면역세포가 있고요. 면역정보를 전달하는 면역세포가 있습니다. 또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면역세포도 있는데요. 여러 가지 종류의 면역세포가 있습니다. 면역세포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할 때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알러지 원인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피부에 나타나면 아토피피부염이고요. 코에 나타나면 비염. 기도에 나타나면 천식으로 발현합니다. 알레르기는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심각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천식 치료에 나와 있는 약들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흡입제, 기관지 확장제 같은 것들인데요. 이런 것을 사용했을 때 천식 환자의 95%는 치료가 됩니다. 근데 약을 많이 사용했는데도 치료가 안 되는 5%가 있는데요. 그런 환자들을 중증천식이라고 분류합니다.

 


 

위의 보이시는 그림이 기관지의 수축을 담당하는 평활 근육입니다.

천식은 알레르기로 발현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기관지에 이물질들이 들어오면 이게 몸으로 들어가지 않게 기관지 근육이 수축하는데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이물질이 몸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근데 천식 환자들은 그런 반응이 너무 세서 기관지에 들어와도 괜찮은 것이 들어올 때 불필요하게 수축을 하면서 막으려고 작용해서 알레르기 천식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기관지 수축을 치료하는 기관지열성형술 모습입니다. 기관지에 저런 장치를 삽입하여 기관지 전체에 열을 줘 평활 근육의 부피가 줄어 수축을 덜하게 하는 것입니다.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림(천명음), 가슴 압박입니다. 대부분 감기로 착각해 뒤늦게 병원을 찾는데 기침이 2~3달 계속되면 반드시 천식을 의심해야 합니다. 천식은 어렸을 때 발현할 수도 있고, 성인이 되었을 때 발현할 수도 있고, 어르신일 때 발현할 수도 있습니다.

 

천식은 숨을 끝까지 들이마신 후 힘껏 불어낼 수 있는 공기의 양을 측정한 뒤 처음 1초에 불어낼 수 있는 공기의 양을 측정하는데 전체 공기량의 80% 미만이면 천식으로 진단합니다. 또한, 찬 공기, 먼지 등을 흡입하고 1초간 불어내는 공기의 양이 처음부터 20% 떨어지면 천식으로 진단합니다.

 



위의 그림은 정상인과 천식 환자의 기관지 비교인 모습입니다.

천식은 기관지가 부어서 좁아지는 것도 있고, 기관지를 싸고 있는 근육이 정상 사람보다 조금 더 예민해서 더 수축하기 쉬울 때 발생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약은 먹는 약이 아니라 뿌리는 흡입제입니다.

 



위의 보이시는 그림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입니다.

면역체계는 크게 선천과 획득으로 나뉩니다. 선천면역은 병원균 종류와 상관없이 태어나면서 갖는 자연면역으로 NK세포, 호산구, 대식세포가 있습니다. 호산구는 비염, 천식에서 보이는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합니다.

 


 

획득면역은 병원균 종류에 따라 맞춤 방어를 담당하는데 지휘자 역할을 하는 세포가 T세포입니다. Th1 세포는 세균, 바이러스의 침범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Th2 세포는 기생충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데 꽃가루, 반려동물 털과 같은 항원에도 반응해 인터루킨이라는 면역조절 물질을 분비합니다. 이 중 인터루킨 (IL)4B세포를 활성화해 특정 알레르기와 반응 할 수 있는 IgE 항체를 많이 만들도록 유도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IgE 항체는 비만세포 표면에 붙어있게 되는데 항원이 우리 몸에 들어와 비만세포에 있는 IgE와 결합하면 히스타민이 분비돼 알레르기 증상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보통은 Th1Th2가 균형을 유지며 정상면역을 이룹니다. 하지만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 털, 꽃가루 항원과 반응하는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은 이 균형이 깨져 Th2면역에 치우치게 면역이 일어나고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최근 알레르기 치료는 이 Th2 세포를 억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알레르기 행진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알레르기는 1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이 한꺼번에 찾아옵니다. 비염은 코 알레르기고, 천식은 기관지 알레르기라 연결되어 있어 1개가 증상이 있으면 다른 1개도 안 좋다는 것을 의사들은 기정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반응이 1개일 때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안 하면 다른 알레르기도 같이 찾아오니 처음에 알레르기 반응이 1개가 오면 초기에 꼭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치료법에는 면역요법 치료가 있습니다. 어떤 요인에 의해 알레르기가 일어나는지 성분을 정확히 검사를 통해 알고. 그 성분을 조금씩 환자에게 계속 주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성분이 해로운 성분이 아니라는 것을 환자 몸이 알도록 재교육하는 방식이 알레르기 면역요법 치료입니다. 면역관용이라고 합니다.

 



위에 보이시는 주사가 알레르기 치료용으로 2018년에 국내에 도입된 신약입니다. 듀필루맙 제제라고 합니다. 생물학적 제제를 기반으로 한 주사제입니다. 아토피피부염 증상 개선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비싼 거 같습니다.

 

20204월부터 만 12세 이상의 청소년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 적용은 여전히 성인에 국한되어 있어 청소년까지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이상 알러지 원인과 알레르기 관련 글을 적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알레르기는 세트로 찾아오니 초기에 미리미리 병원 가셔서 치료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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