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셉수트 여왕 에 대해 알아봅시다



하트셉수트 여왕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하트셉수트 여왕은 이집트의 파라오였습니다. 클레오파트라보다 14세기나 앞서 이집트 여왕을 한 것인데요. 이집트 최초의 여왕이 하트셉수트입니다

 


 

위의 사진은 현재 장제전 모습입니다.

기원전 1479년 이집트 파라오 투트모세 2세가 사망합니다. 그래서 이집트는 권력 공백 상태에 놓이는데요. 투트모세 2세의 후첩에서 태어난 투트모세 3세가 권좌를 이어받았지만, 아직 어린 소년이라 통치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투트모세 2세의 아내였던 하트셉수트가 투트모세 3세의 양어머니 자격으로 섭정을 합니다. 그러다 얼마 후에 하트셉수트는 섭정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파라오의 자리에 올라갑니다.

하트셉수트는 점차 권력을 키워나가다 섭정 7년 후 마침내 스스로 파라오의 자리에 오릅니다.

고대 이집트의 관습상 남자만이 통치를 할 수 있었기에 여성이 파라오가 되는 것은 원래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트셉수트는 정당한 파라오의 자리를 얻기 위해 겉모습을 남자처럼 꾸밉니다. 하트셉수트는 왕의 상징과 의복을 지니고 턱수염을 붙였습니다. 겉모습에선 전혀 여성임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하트셉수트는 진정한 파라오임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자신의 통치권을 불멸 화하기 위해 신왕조의 발생지이며 세력 기반인 테베의 서쪽 언덕에 거대한 장제전(사원) 건설을 명령합니다. 자신을 신과 연결해 불멸의 존재로 만들고 사제들에게 그녀를 위한 의식을 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장제전 건설의 책임은 건축가 세넨무트에게 맡겨졌습니다. 세넨무트는 평민 출신으로 하트셉수트 여왕과 특별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하트셉수트 여왕과 세넨무트가 군신 관계 이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들의 이름이 새겨진 매우 음탕한 그림도 발견되었습니다. 그런 증거들로 인해 둘의 관계가 의심을 받는 겁니다.

세넨무트는 하트셉수트 여왕과의 애정 관계 이외에도 훌륭한 건축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데르 엘 바리에 세워진 하트셉수트 여왕의 신전은 세넨무트의 천재적인 건축술과 헌신적인 노력이 맺어진 결실입니다. 자신의 임무로서가 아닌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지은 신전입니다. 하트셉수트에 대한 사랑이 있었기에 어떤 신전보다도 독특한 신전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신전은 황량한 사막 위에 놓여있지만, 당시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풀장으로 둘러싸인 세계에서 제일 호화스러운 건축물이었습니다.

신전은 높은 석회암 절벽에 3층의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테라스는 중앙의 넓은 계단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거대한 기둥들이 상층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내부의 벽에는 하트셉수트의 신성한 잉태를 묘사하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하트셉수트의 장제전은 다분히 선전효과를 노리고 지어진 것입니다. 그녀는 아몬(태양신)의 자식으로 여신들의 도움으로 잉태됐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장면에는 그녀가 많은 신들의 환영을 받으며 신성한 왕의 자리에 올랐음을 보여줍니다.

 


 

건축가 세넨무트는 데르 엘 바리에 특별한 파라오를 위한 독특한 신전을 완성하는 데 성공합니다. 15년간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오랫동안 파라오의 자리에서 빼앗긴 채 살아온 투트모세 3세는 청년이 되어 자신의 권좌를 되찾을 준비를 합니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하트셉수트는 계속해서 자신이 신에게서 잉태한 신성한 존재임을 천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잇따른 기념비 건설도 합니다. 자신이 태양신 아몬라의 자식임을 강조하는 오벨리스크를 제작합니다.

 



위의 사진이 오벨리스크 모습입니다. 굉장히 큽니다. 길이가 20.7m입니다.

오벨리스크의 형태는 간단합니다. 겉보기에는 단순하지만 크기가 커서 그것을 세우고 원하는 자리에 설치하는 데 건축학적 기술이 필요합니다.

하트셉수트의 통치는 그녀의 바람대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기원전 1459년경 그녀의 총애를 받던 건축가 세넨무트가 홀연히 자취를 감춥니다. 다음 해에는 하트셉수트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집트 최초의 여성 파라오로 눈부신 건축학적 역사를 만든 하트셉수트의 재위 기간은 기원전 1473 ~ 1458년입니다. 의문의 죽음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녀의 죽음에 대한 자료가 없습니다. 무덤은 찾았지만,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아직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 후 하트셉수트의 양자 투트모세 3세가 파라오가 됩니다. 그가 왕이 된 후 하트셉수트의 동상과 기념비가 파괴되고 공식적인 기록에서 그녀의 이름이 삭제되었습니다.

이상 하트셉수트 여왕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그녀가 죽고 제일 이득인 사람은 투트모세 3세인 것으로 보아 그녀의 죽음은 누가 꾸민 것인지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권력 욕심은 정말 무서운 것이지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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