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왕국 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마케도니아 왕국은 알렉산더 대왕을 배출한 곳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고대에 그리스, 소아시아지역, 이집트, 인도까지 전부 점령했던 왕입니다. 무력은 마케도니아 왕국 무력이었지만, 점령지는 그리스 문화를 주입하여 헬레니즘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후에 로마가 서양을 정복할 때도 이런 헬레니즘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위의 지도는 마케도니아 왕국 위치입니다.
마케도니아 왕국의 필리포스 2세(기원전 382년 ~ 336년)가 바로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입니다.
기원전 359년 그리스 북쪽 마케도니아에 23살의 젊은 왕이 등극하면서 이후 20년간 그리스의 정국을 뒤바꿔 놓습니다.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의 들러리 같은 존재였습니다. 인적, 천연자원의 잠재력이 풍부했지만, 그것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리스의 국가들은 마케도니아 왕국을 야만인으로 생각했지만 필리포스 2세는 마케도니아를 세계 최강 군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필리포스 2세는 외교와 군사력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주변의 도시국가들과 동맹을 맺는 한편 고도로 훈련된 직업군인들을 양성해 마케도니아의 군대를 재구성 하였습니다.
위의 그림은 팔랑크스 대형으로 있는 보병 모습입니다. 저런 사각형의 무리 단위로 움직이며 싸우는 것이 팔랑크스 전술입니다.
당시 마케도니아 왕국의 군대가 세계 최강 군이었던 이유는 기술을 잘 활용해서입니다. 보병들은 팔랑크스 전술로 싸우는데 최대한 긴 창을 활용하게 하여 육지전에서 다른 군대가 함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활 대신 ‘배 활’ 또는 ‘가스트로페테’라고 불리는 석궁을 개발하였습니다. 석궁은 활보다 더 큰 힘으로 당겨야 해서 파괴력이 더 좋으면서, 미리 당겨져 있는 상황이라 조준을 활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이 대형 석궁인 옥시밸리입니다.
그리고 ‘비틀림 노포’라고 하는 무기도 개발했는데요. 동물의 힘줄이나, 말의 털, 비상시에는 사람의 털을 이용하여 꼬아줍니다. 그런 것으로 굵은 밧줄을 만들어 서로 꼬아주면 스프링 누르면 힘이 축적되어 쌓이는 것처럼 힘이 축적됩니다. 그것을 이용해 파괴력이 강한 커다란 석궁인 옥시밸리를 이용했습니다.
‘캐터펄트’는 ‘피부를 관통하다’란 뜻인데요. 영어로 ‘펠트’는 동물 가죽을 뜻합니다. 오늘날 로프를 의미하는 캐터펄트가 ‘비틀림 노포’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당시 그리스인들은 마케도니아인들을 폭력적인 야만인으로 생각했고, 마케도니아도 그리스를 썩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필리포스 2세는 그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그리스 석학들을 마케도니아 왕국으로 불러들인 후 그들의 문화와 지식을 받아들입니다. 필리포스 2세는 그리스를 파괴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리스에 포함되고 싶어 했습니다.
위의 그림 같은 형식의 건축물이 헬레니즘 문화입니다.
그런 것들이 영향이 되어 후에 알렉산더 대왕도 다른 지역을 무력으로 점령한 후 그리스 문화 + 그 지역 문화인 헬레니즘 문화를 정복한 도시에 주입합니다.
이상 마케도니아 왕국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필리포스 2세는 참 똑똑한 사람 같습니다. 강할 줄도 알면서 좋은 문화를 받아들일 줄도 알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더 대왕도 대단한 사람이지만 그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도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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